H |
2.친구들의 변론>1차 변론 |
▲ |
4장 1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가로되 2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염증이 나겠느냐 날지라도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3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교훈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면 강하게 하였고 4넘어져 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거늘 5이제 이 일이 네게 임하매 네가 답답하여 하고 이 일이 네게 당하매 네가 놀라는구나 6네 의뢰가 경외함에 있지 아니하냐 네 소망이 네 행위를 완전히 함에 있지 아니하냐 7생각하여 보라 죄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8내가 보건대 악을 밭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9다 하나님의 입기운에 멸망하고 그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10사자의 우는 소리와 사나운 사자의 목소리가 그치고 젊은 사자의 이가 부러지며 11늙은 사자는 움킨 것이 없어 죽고 암사자의 새끼는 흩어지느니라 12무슨 말씀이 내게 가만히 임하고 그 가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렸었나니 13곧 사람이 깊이 잠들 때쯤 하여서니라 내가 그 밤의 이상으로 하여 생각이 번거로울 때에 14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러서 모든 골절이 흔들렸었느니라 15그 때에 영이 내 앞으로 지나매 내 몸에 털이 주뼛하였었느니라 16그 영이 서는데 그 형상을 분변치는 못하여도 오직 한 형상이 내 눈 앞에 있었느니라 그 때 내가 종용한 중에 목소리를 들으니 이르기를 17인생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 이보다 성결하겠느냐 18하나님은 그 종이라도 오히려 믿지 아니하시며 그 사자라도 미련하다 하시나니 19하물며 흙 집에 살며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자이겠느냐 20조석 사이에 멸한 바 되며 영원히 망하되 생각하는 자가 없으리라 21장막 줄을 그들에게서 뽑지 아니하겠느냐 그들이 죽나니 지혜가 없느니라
5장 1부르짖어 보아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2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3내가 미련한 자의 뿌리 박는 것을 보고 그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 4그 자식들은 평안한 데서 멀리 떠나고 성문에서 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 5그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가시나무 가운데 있는 것도 빼앗으며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 6재앙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요 고난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7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
8나 같으면 하나님께 구하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9하나님은 크고 측량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10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11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슬퍼하는 자를 흥기시켜 안전한 곳에 있게 하시느니라 12하나님은 궤휼한 자의 계교를 파하사 그 손으로 하는 일을 이루지 못하게 하시며 13간교한 자로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며 사특한 자의 계교를 패하게 하시며 14그들은 낮에도 캄캄함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15하나님은 곤비한 자를 그들의 입의 칼에서, 강한 자의 손에서 면하게 하시나니 16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소망이 있고 불의가 스스로 입을 막느니라
17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18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19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20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 권세에서 너를 구속하실 터인즉 21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때에도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 22네가 멸망과 기근을 비웃으며 들짐승을 두려워 아니할 것은 23밭에 돌이 너와 언약을 맺겠고 들짐승이 너와 화친할 것임이라 24네가 네 장막의 평안함을 알고 네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며 25네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예가 땅에 풀 같을 줄을 네가 알 것이라 26네가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곡식단이 그 기한에 운반되어 올리움 같으리라 27볼지어다 우리의 연구한 바가 이 같으니 너는 듣고 네게 유익된 줄 알지니라
6장 1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나의 분한을 달아 보며 나의 모든 재앙을 저울에 둘 수 있으면 3바다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라 그럼으로하여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 4전능자의 살이 내 몸에 박히매 나의 영이 그 독을 마셨나니 하나님의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여 치는구나 5들 나귀가 풀이 있으면 어찌 울겠으며 소가 꼴이 있으면 어찌 울겠느냐 6싱거운 것이 소금 없이 먹히겠느냐 닭의 알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 7이런 것을 만지기도 내 마음이 싫어하나니 못된 식물 같이 여김이니라 8하나님이 나의 구하는 것을 얻게 하시며 나의 사모하는 것 주시기를 내가 원하나니 9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그 손을 들어 나를 끊으실 것이라 10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무정한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할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1내가 무슨 기력이 있관대 기다리겠느냐 내 마지막이 어떠하겠관대 오히려 참겠느냐 12나의 기력이 어찌 돌의 기력이겠느냐 나의 살이 어찌 놋쇠겠느냐 13나의 도움이 내 속에 없지 아니하냐 나의 지혜가 내게서 쫓겨나지 아니하였느냐
14피곤한 자 곧 전능자 경외하는 일을 폐한 자를 그 벗이 불쌍히 여길 것이어늘 15나의 형제는 내게 성실치 아니함이 시냇물의 마름 같고 개울의 잦음 같구나 16얼음이 녹으면 물이 검어지며 눈이 그 속에 감취었을지라도 17따뜻하면 마르고 더우면 그 자리에서 아주 없어지나니 18떼를 지은 객들이 시냇가로 다니다가 돌이켜 광야로 가서 죽고 19데마의 떼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스바의 행인들도 그것을 사모하다가 20거기 와서는 바라던 것을 부끄리고 낙심하느니라 21너희도 허망한 자라 너희가 두려운 일을 본즉 겁내는구나 22내가 언제 너희에게 나를 공급하라 하더냐 언제 나를 위하여 너희 재물로 예물을 달라더냐 23내가 언제 말하기를 대적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포악한 자의 손에서 나를 구속하라 하더냐
24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25옳은 말은 어찌 그리 유력한지, 그렇지만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뇨 26너희가 말을 책망하려느냐 소망이 끊어진 자의 말은 바람 같으니라 27너희는 고아를 제비 뽑으며 너희 벗을 매매할 자로구나 28이제 너희가 나를 향하여 보기를 원하노라 내가 너희를 대면하여 결코 거짓말하지 아니하리라 29너희는 돌이켜 불의한 것이 없게 하기를 원하노라 너희는 돌이키라 내 일이 의로우니라 30내 혀에 어찌 불의한 것이 있으랴 내 미각이 어찌 궤휼을 분변치 못하랴
7장 1세상에 있는 인생에게 전쟁이 있지 아니하냐 그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냐 2종은 저물기를 심히 기다리고 품꾼은 그 삯을 바라나니 3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곤고를 받으니 수고로운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4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꼬 언제나 밤이 갈꼬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5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조각이 의복처럼 입혔고 내 가죽은 합창되었다가 터지는구나 6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소망 없이 보내는구나 7내 생명이 한 호흡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 복된 것을 보지 못하리이다 8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9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음부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11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마음의 아픔을 인하여 말하며 내 영혼의 괴로움을 인하여 원망하리이다 12내가 바다니이까 용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13혹시 내가 말하기를 내 자리가 나를 위로하고 내 침상이 내 수심을 풀리라 할 때에 14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래시고 이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 15이러므로 내 마음에 숨이 막히기를 원하오니 뼈보다도 죽는 것이 나으니이다 16내가 생명을 싫어하고 항상 살기를 원치 아니하오니 나를 놓으소서 내 날은 헛것이니이다 17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크게 여기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18아침마다 권징하시며 분초마다 시험하시나이까 19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나의 침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20사람을 감찰하시는 자여 내가 범죄하였은들 주께 무슨 해가 되오리이까 어찌하여 나로 과녁을 삼으셔서 스스로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 21주께서 어찌하여 내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아니하시며 내 죄악을 제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나이까 내가 이제 흙에 누우리니 주께서 나를 부지런히 찾으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나눔 게시판 | 읽음체크 | ▲윗메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