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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친구들의 변론>1차 변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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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1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가로되 2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 입이 부푼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 3네 자랑하는 말이 어떻게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겠으며 네가 비웃으면 어찌 너를 부끄럽게 할 사람이 없겠느냐 4네 말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의 목전에 깨끗하다 하는구나 5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6지혜의 오묘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너는 알라 하나님의 벌하심이 네 죄보다 경하니라
7네가 하나님의 오묘를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온전히 알겠느냐 8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어찌 하겠으며 음부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9그 도량은 땅보다 크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10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개정하시면 누가 능히 막을소냐 11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치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12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그 출생함이 들나귀 새끼 같으니라 13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14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로 네 장막에 거하지 못하게 하라 15그리하면 네가 정녕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 16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추억할지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 17네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으리니 어두움이 있다 할지라도 아침과 같이 될 것이요 18네가 소망이 있으므로 든든할지며 두루 살펴보고 안전히 쉬리니 19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첨을 드리리라 20그러나 악한 자는 눈이 어두워서 도망할 곳을 찾지 못하리니 그의 소망은 기운이 끊침이리라
12장 1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너희만 참으로 사람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3나도 너희 같이 총명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 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4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 받는 자가 되었으니 의롭고 순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5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6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자가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7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고하리라 8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9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10생물들의 혼과 인생들의 영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11입이 식물의 맛을 변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변하지 아니하느냐 12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13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모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14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지 못하느니라 15그가 물을 그치게 하신즉 곧 마르고 물을 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16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17모사를 벌거벗겨 끌어가시며 재판장으로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18열왕의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19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20충성된 자의 말을 없이 하시며 늙은 자의 지식을 빼앗으시며 21방백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22어두운 가운데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데로 나오게 하시며 23만국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열국으로 광대하게도 하시고 다시 사로잡히게도 하시며 24만민의 두목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로 유리하게 하시며 25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13장 1나의 눈이 이것을 다 보았고 나의 귀가 이것을 듣고 통달하였느니라 2너희 아는 것을 나도 아노니 너희만 못한 내가 아니니라 3참으로 나는 전능자에게 말씀하려 하며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노라 4너희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다 쓸데 없는 의원이니라 5너희가 잠잠하고 잠잠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 6너희는 나의 변론을 들으며 내 입술의 변명을 들어 보라 7너희가 하나님을 위하여 불의를 말하려느냐 그를 위하어 궤휼을 말하려느냐 8너희가 하나님의 낯을 좇으려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하려느냐 9하나님이 너희를 감찰하시면 좋겠느냐 너희가 사람을 속임 같이 그를 속이려느냐 10만일 가만히 낯을 좇을진대 그가 정녕 너희를 책망하시리니 11그 존귀가 너희를 두렵게 하지 않겠으며 그 위엄이 너희에게 임하지 않겠느냐 12너희 격언은 재 같은 속담이요 너희의 방어하는 것은 토성이니라 13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일이 임하든지 내가 당하리라 14내가 어찌하여 내 살을 내 이로 물고 내 생명을 내 손에 두겠느냐 15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소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변백하리라 16사곡한 자는 그의 앞에 이르지 못하나니 이것이 나의 구원이 되리라 17너희는 들으라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설명을 너희 귀에 담을지니라 18보라 내가 내 사정을 진술하였거니와 내가 스스로 의로운 줄 아노라 19나와 변론할 자가 누구이랴 그러면 내가 잠잠하고 기운이 끊어지리라
20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오리니 21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옵시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마옵실 것이니이다 22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나로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23나의 불법과 죄가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24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우시고 나를 주의 대적으로 여기시나이까 25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래시며 마른 검불을 따르시나이까 26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나로 나의 어렸을 때에 지은 죄를 받게 하시오며 27내 발을 착고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한정하시나이다 28나는 썩은 물건의 후패함 같으며 좀먹은 의복 같으니이다
14장 1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며 2그 발생함이 꽃과 같아서 쇠하여지고 그림자 같이 신속하여서 머물지 아니하거늘 3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을 들어 살피시나이까 나를 주의 앞으로 이끌어서 심문하시나이까 4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 5그 날을 정하셨고 그 달 수도 주께 있으므로 그 제한을 정하여 넘어가지 못하게 하셨사온즉 6그에게서 눈을 돌이켜 그로 쉬게 하사 품꾼 같이 그 날을 마치게 하옵소서
7나무는 소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8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9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발하여 새로 심은 것과 같거니와 10사람은 죽으면 소멸되나니 그 기운이 끊어진즉 그가 어디 있느뇨 11물이 바다에서 줄어지고 하수가 잦아서 마름 같이 12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 13주는 나를 음부에 감추시며 주의 진노가 쉴 때까지 나를 숨기시고 나를 위하여 기한을 정하시고 나를 기억하옵소서 14사람이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나는 나의 싸우는 모든 날 동안을 참고 놓이기를 기다렸겠나이다 15주께서는 나를 부르셨겠고 나는 대답하였겠나이다 주께서는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아껴 보셨겠나이다 16그러하온데 이제 주께서 나의 걸음을 세시오니 나의 죄를 살피지 아니하시나이까 17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 내 죄악을 싸매시나이다
18무너지는 산은 정녕 흩어지고 바위는 그 자리에서 옮겨가고 19물은 돌을 닳게 하고 넘치는 물은 땅의 티끌을 씻어 버리나이다 이와 같이 주께서는 사람의 소망을 끊으시나이다 20주께서 사람을 영영히 이기셔서 떠나게 하시며 그의 얼굴 빛을 변하게 하시고 쫓아 보내시오니 21그 아들이 존귀하나 그가 알지 못하며 비천하나 그가 깨닫지 못하나이다 22오직 자기의 살이 아프고 자기의 마음이 슬플 뿐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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