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
2.친구들의 변론>2차 변론 |
▲ |
18장1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가로되 2너희가 어느 때까지 말을 찾겠느냐 깨달으라 그 후에야 우리가 말하리라 3어찌하여 우리를 짐승으로 여기며 부정하게 보느냐 4너 분하여 스스로 찢는 자야 너를 위하여 땅이 버림을 당하겠느냐 바위가 그 자리에서 옮기겠느냐 5악인의 빛은 꺼지고 그 불꽃은 빛나지 않을 것이요 6그 장막 안의 빛은 어두워지고 그 위의 등불은 꺼질 것이요 7그 강한 걸음이 곤하여지고 그 베푼 꾀에 스스로 빠질 것이니 8이는 그 발이 스스로 그물에 들어가고 얽는 줄을 밟음이며 9그 발뒤꿈치는 창애에 치이고 그 몸은 올무에 얽힐 것이며 10그를 동일 줄이 땅에 숨겼고 그를 빠뜨릴 함정이 길에 베풀렸으며 11무서운 것이 사방에서 그를 놀래고 그 뒤를 쫓아 올 것이며 12그 힘은 기근을 인하여 쇠하고 그 곁에는 재앙이 기다릴 것이며 13그의 백체가 먹히리니 곧 사망의 장자가 그 지체를 먹을 것이며 14그가 그 의뢰하던 장막에서 뽑혀서 무서움의 왕에게로 잡혀가고 15그에게 속하지 않은 자가 그 장막에 거하리니 유황이 그 처소에 뿌려질 것이며 16아래서는 그 뿌리가 마르고 위에서는 그 가지가 찍힐 것이며 17그의 기념이 땅에서 없어지고 그의 이름이 거리에서 전함이 없을 것이며 18그는 광명 중에서 흑암으로 몰려 들어가며 세상에서 쫓겨날 것이며 19그는 그 백성 가운데서 아들도 없고 손자도 없을 것이며 그의 거하던 곳에는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을 것이라 20그의 날을 인하여 뒤에 오는 자가 앞선 자의 두려워 하던 것 같이 놀라리라 21불의한 자의 집이 이러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처소도 그러하니라
19장 1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너희가 내 마음을 번뇌케 하며 말로 꺾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3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꾸짖고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4내가 과연 허물이 있었다 할지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는 것이니 5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긍하며 내게 수치될 행위가 있다고 증명하려면 하려니와 6하나님이 나를 굴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은 알아야 할지니라 7내가 포학을 당한다고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고 간구할지라도 신원함이 없구나 8그가 내 길을 막아 지나지 못하게 하시고 내 첩경에 흑암을 두셨으며 9나의 영광을 벗기시며 나의 면류관을 머리에서 취하시고 10사면으로 나를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내 소망을 나무 뽑듯 뽑으시고 11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 같이 보시는구나 12그 군대가 일제히 나아와서 길을 수축하고 나를 치며 내 장막을 둘러 진 쳤구나 13나의 형제들로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외인이 되었구나 14내 친척은 나를 버리며 가까운 친구는 나를 잊었구나 15내 집에 우거한 자와 내 계집종들은 나를 외인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16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청하여야 하겠구나 17내 숨을 내 아내가 싫어하며 내 동포들도 혐의하는구나 18어린 아이들이라도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구나 19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대적이 되었구나 20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꺼풀뿐이로구나 21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기라 나를 불쌍히 여기라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22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핍박하느냐 내 살을 먹고도 부족하냐 23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24철필과 연으로 영영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25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6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7내가 친히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외인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급하구나 28너희가 만일 이르기를 우리가 그를 어떻게 칠꼬 하며 또 이르기를 일의 뿌리가 그에게 있다 할진대 29너희는 칼을 두려워할지니라 분노는 칼의 형벌을 부르나니 너희가 심판이 있는 줄을 알게 되리라
나눔 게시판 | 읽음체크 | ▲윗메뉴 |